글로벌 핏 솔루션 기업 보아테크놀로지(대표 숀 네빌, 이하 보아)가 러닝화 전문 브랜드 '알트라(Altra)'와 손잡고 새로운 엘리트 트레일러닝화 ‘알트라 몽블랑 보아(Altra Mont Blanc BOA)’를 전세계에 출시했다. 보아가 개발한 특별한 핏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 이 트레일러닝화는 마니아들의 관심을 크게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국내에는 올 겨울 혹은 내년 초 출시한다.
알트라 몽블랑 보아는 각각의 존(Zone)을 담당하는 2개의 보아 다이얼로 사용자가 원하는 핏을 빠르고 정확하게 조정할 수 있다. 기존 신발끈을 사용하던 알트라 트레일 러닝화의 핏(착용감)을 크게 보완해 평평한 지형 뿐 아니라 오르막과 내리막길에서 극한의 스피드를 낼 때에도 발 밀림 없이 안정성을 완벽하게 유지시켜준다.
이러한 러닝 퍼포먼스 극대화는 보아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퍼포먼스 핏 랩(Performance Fit Lab)'에서 운동역학 데이터 연구를 기반으로 완성한 '퍼폼핏(PerformFit)'을 통해 구현할 수 있었다. 퍼폼핏은 보아의 새로운 핏 구조로 신발의 핏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발의 안정성은 물론 사용자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켜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러닝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존 피규어드 보아테크놀로지 개발 부문 부사장은 “'퍼폼핏'은 정확하고 폭발력있는 스포츠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해 보아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핏솔루션”이라며 “이번 알트라 몽블랑 보아 출시를 통해 당사만이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전 세계 러너들과 아웃도어 팬들이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알트라 몽블랑 보아에 적용한 퍼폼핏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듀얼 보아 퍼폼핏 랩 디자인(Dual BOA PerformFit Wrap Design)’이다. 이 구조는 발 안쪽과 발등을 감싸는 여러 개의 패널이 각각의 존을 담당하는 2개의 보아 다이얼에 의해 발에 딱 맞도록 조여지는 형태다. 발의 앞쪽과 중족부의 피팅이 가능한 다이얼과 발목과 발뒤꿈치를 미드솔과 정확하게 연결시키는 다이얼로 구성돼 있으며 이전의 보아핏시스템 디자인보다 더 강력하고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장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발휘하게 한다.
또 이 구조는 100킬로미터 이상의 산길을 질주하는 엘리트 러너가 일반적인 지면에서는 발가락와 발 전체의 경직성을 막아 오랜시간 통증없이 러닝할 수 있게 도와주며, 발등과 발 안쪽 그리고 발 아래쪽과 뒤꿈치를 동시에 잡아주는 강력한 핏이 스피드를 올릴 경우에도 발이 헛돌지 않게 해준다. 업힐을 오를 때 필요한 강한 힘이 발 앞, 뒤꿈치와 발목에 전달되는 매 순간에도 아킬레스건을 완벽한 착화감으로 보호해준다. 가파른 다운힐에서는 발바닥과 미드솔을 하나가 되게 강하고 편안하게 밀착시켜, 엘리트 러너가 페이스 조절없이 뛰어내려갈 때 가장 중요한 안정성과 착지시 충격완화를 실현시켰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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