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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 코로나그래프로 태양풍 가속 실마리 얻다 -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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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미항공우주국(이하 NASA)과 공동으로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 관측 결과를 분석해 태양 코로나 영역에 존재하는 전자의 온도와 속도를 동시에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여기서 코로나그래프는 인공적으로 태양면을 가리고 코로나를 관측하는 장비를 뜻한다.

공동연구진은 2019년 태양 코로나그래프를 대형 과학용 풍선기구에 탑재해 고도 약 40㎞ 성층권 상공에서 태양 외부 코로나 관측을 성공리에 수행했다.

천문연은 이 관측 자료를 NASA와 공동으로 분석해 외부 코로나 구조물이 약 100만도의 온도와 초속 260km의 속도를 갖는다는 것을 발표했다.

이는 태양 코로나 영역 전자의 온도와 속도를 세계 최초로 동시에 측정한 것이다.

차세대 코로나그래프의 핵심 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했음을 의미한다.

천문연은 이번에 검증한 코로나그래프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NASA와 차세대 코로나그래프를 개발해 2023년께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측 연구책임자인 천문연 김연한 책임연구원은 “이번 국제우주정거장용 코로나 그래프 개발은 저비용 고효율의 태양 탐사 연구에 대한 독자적 활로를 개척함과 동시에 태양 연구의 난제인 코로나 가열과 태양풍 가속 비밀의 실마리를 푸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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