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아블로4가 자유로운 육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출처: 블리자드 |
블리자드가 디아블로4 개발자 영상으로 자유로운 게임의 육성을 강조했다.
디아블로4는 블리자드의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직업 선택과 외형, 기술, 장비 착용, 제작까지 유저의 선택에 따라 오픈월드가 구현된다. 모든 유저가 선택한 플레이 방식에 맞춰 캐릭터를 키울 수 있는 것.
야만용사부터 원소술사, 도적, 드루이드, 강령술사의 기술 트리로 스킬 및 지속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원하는 스킬에 투자하면 위력을 올릴 수 있다.
게임 종반부 시스템 정복자 보드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포인트에 따라 특정 능력치가 올라가거나 기술의 수정 및 연계, 캐릭터 빌드가 바뀌어 플레이 방식이 세분화된다.
아이템 역시 선택의 폭을 넓힌다. 획득한 전설 아이템은 여러 범주로 나뉘어 기술을 변형하거나 강화한다. 전작에 이어 다시 등장한 고유 아이템(유니크 아이템)은 전설 아이템과 비슷한 효과가 있으며 속성 제거가 불가능하다.
제작을 이용하면 아이템의 레벨을 올리거나 속성을 부여하고 홈을 추가할 수 있으며 형상변환으로 무기나 방어구의 외형을 변경해 캐릭터를 색다르게 꾸밀 수 있다.
블리자드의 애덤 잭슨 수석 디자이너는 “유저마다 플레이 방식과 빌드가 각각 다를 수 있도록 전작에 비해 선택의 폭을 넓게 설정했다. 디아블로4는 유저가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꾸미고 게임을 진행하는 철학에 충실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디아블로4는 5월 13일 다시 한번 테스트를 진행해 출시 전 마지막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정규민 기자 qum@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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