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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웹’ 이을 차세대 우주 망원경은? - 소년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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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우주망원경
웹 우주망원경

천문학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천문연맹(IAU) 총회가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IAU 총회는 3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열리는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3일에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의 과학 성과를 알리는 강연도 준비됐다. JWST의 뒤를 이은 우주망원경들의 도전을 담았다.

우주망원경은 우주 공간에서 천문 관측을 수행하는 광학 관측 장비다. 빅뱅 이후 초창기 은하 생성의 비밀, 생명의 기원 등 우주에 대한 인류의 이해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90기 이상의 우주망원경이 우주로 향했고, 허블을 포함해 26기가 운영 중이다. 
많은 국가 중에서 미국이 우주망원경 개발에 가장 적극적이다. 미국항공우주국은 제임스 웹에 이어 2027년 광역적외선 망원경인‘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을 발사할 계획이다. 이 망원경은 원적외선을 이용해 우주를 관측한다. 그 때문에 성간 물질에 가린 천체도 탐지할 수 있다. 망원경 이름은 ‘허블 우주망원경의 어머니’인 낸시 그레이스 로먼의 이름을 따왔다.

낸시 그레이스 우주망원경 상상도
낸시 그레이스 우주망원경 상상도

한국도 NASA와 함께 2024년 발사를 목표로 적외선 우주망원경 ‘스피어X’ 를 개발 중이다. 제임스 웹과 달리 지구 주변 궤도를 돌며 우주 전체 지도를 만드는 임무를 띠고 있다. 우주에 존재하는 약 20억 개에 달하는 개별 천체들을 102개의 색깔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적외선 우주망원경 스피어X
적외선 우주망원경 스피어X

유럽우주국(ESA)은 2026년 우주망원경 ‘플라토’를 우주로 보낼 예정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이름을 딴 플라토에는 26개의 카메라가 장착된다. 태양과 같은 별(항성) 주변에 인간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찾는 임무를 맡았다.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허블보다 300배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적외선 우주망원경 ‘쉰톈’을 2024년 발사한다. 중국 과학매체에 보도된 내용을 종합하면 이 망원경은 허블처럼 자외선과 가시광선, 적외선 영역에서 우주를 관측할 수 있다. 10년간 우주에 머물며 전 우주의 40%에 이르는 구역을 관측하겠다는 목표다.

적외선 우주망원경 쉰톈
적외선 우주망원경 쉰톈

인도도 우주망원경 강국으로 꼽힌다. 인도우주연구기구는‘아스트로샛-2’를 2025년 우주로 보내 5년간 우주기원 탐색 등의 임무를 맡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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