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엔에이피에스가 한국형 화상 미팅 메타버스 플랫폼 ‘meetpage(밋페이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온택트가 주목받으면서 해외 화상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비롯해 국내 3D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들이 등장했다. 다만 숨은 기능이 많고 한국어 설정이 없는 등 초보자가 쉽고 직관적으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한국형 화상 미팅 메타버스 밋페이지는 사용자의 개성에 따라 설정 가능한 캐릭터와 심플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초심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업무용 기능으로는 화상 회의·동시 화면 공유, 말풍선 채팅·귓속말, 근태 관리, 유튜브 스트리밍·PDF·설문조사 등 외부 서비스 연동 등을 탑재해 실시간 교류를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제휴 솔루션을 통해 상호작용을 이루며, 사용자가 용도와 특성에 맞게 직접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개발사 기획팀 손가현 과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교육공간, 기관의 영상회의·행사, 근태 관리, 메시징 업무 등의 디지털화가 가속하고 있다”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밋페이지는 국내 사용자의 요구에 빠른 대처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밋페이지는 보안을 중요시하는 국내 기업과 기관을 위해 자사 서버에 구축하는 구축형 서비스도 제공하며, 2022년 1분기 안에 모바일 강화 버전을 출시해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밋페이지는 연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다양한 업계의 베타테스터 20개 팀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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